▲정유진과 우에노 리사 라이벌전은 2승2패로 승부는 최종국에서 가려진다.
한·일 여자 루키의 라이벌전이 뜨겁다. 2승2패로 우위를 가리지 못한 라이벌전의 승부는 최종국에서 가려지게 됐다.
7월15일 타이젬 대국실에서 열린 '2021 컴투스타이젬 한·일 루키 여자 라이벌 5번기' 정유진과 우에노 리사의 네번째 대결에서 우에노 리사가 183수 끝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대2 동점이 됐다.
2006년생 동갑, 2019년 같은 해에 입단한 두 기사는 1·3국을 정유진, 2·4국을 우에노 리사가 승리하며 2대2로 막상막하 대결을 벌이고 있다. 최종국은 19일 19시30분에 이어진다.
▲1국부터 4국까지 흑번 필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4국을 타이젬TV에서 해설한 권효진 감독과 이단비 해설자는 “팽팽한 흐름으로 진행되다 정유진 선수가 하변의 돌을 돌보지 않고 좌상귀를 지키면서 엷어지기 시작했다. 발이 느린 수로 완착이었다. 더불어 우변에서 백돌 전체가 위험해지는 모습이 나타나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다”고 평하며 “정유진 선수가 우하귀 부분에서 승부수를 던졌으나, 우에노 리사가 좋은 수를 두며 승부가 기울었다”고 설명했다.
2승2패로 승부가 원점이 된 정유진과 우에노 리사의 5번기 최종국은 타이젬TV에서 부광약품 권효진 감독과 박지연5단이 해설 예정이다. 정유진은 컴투스타이젬 본사, 우에노 리사는 후지사와 도장에서 온라인으로 접속하며, 두 선수의 대국 모습은 타이젬TV에서 실시간으로 감상가능하다.
타이젬 일본 웹대국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열리는 정유진과 우에노 리사의 5번기 대국은 7월 12일~15일, 19일 19시30분에 타이젬 대국실에서 열린다. 승부가 결정되더라도 5판 모두 진행되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초읽기 30초 3회가 주어진다. 한국과 일본 대표로 출전하는 정유진과 우에노 리사는 2006년생으로 동갑내기며 2019년에 입단한 신예기사다.
▲한·일 루키 여자 라이벌 5번기 4국은 부광약품 권효진 감독과 이단비 초단이 타이젬TV에서 라이브 해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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