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일, 명지전문대학 실내체육관에서 ‘매일경제 여자바둑대잔치’가 열린다. 최근 세계적으로 화제인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 송혜교가 바둑을 두는 모습이 나오며 많은 여성들이 바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 유일의 바둑학과’ 명지대학교 바둑학과와 매일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하는 ‘매일경제 여자바둑대잔치’는 많은 참가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바둑을 즐길 수 있도록 ‘여성전국바둑대회 및 학생바둑대회’, ‘프로기사 기념대국’, ‘10대100 다면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여성전국바둑대회 및 학생바둑대회’는 5인 단체전, 3040부, 새내기부, 학생최강부 등의 조편성으로 다양한 참가자들이 자신과 비슷한 기량의 상대와 승부를 펼치며 수담(手談)을 나눌 수 있다.
‘프로기사 기념대국’에는 통산 우승 140회에 빛나는 이창호 九단과 지난해 ‘제5회 오청원배 세계 여자 바둑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유진 九단이 함께 대결을 펼친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 초읽기 60초 3회이다. 프로기사 기념대국은 K바둑에서 11일 낮 1시 생중계 된다.
‘10대100 다면기’에는 김채영 七단, 김미리 五단, 오정아 五단, 조승아 五단, 김은지 五단, 하호정 四단, 김다영 四단, 김경은 三단, 조연우 二단, 김노경 二단이 행사 참가자 100인을 상대로 다면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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