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가 전무후무한 '선수권전 5연패'에 도전하는 제27기 GS배 결승5번기가 2년 연속 '변-신' 대결로 펼쳐진다. 결승 1국에선 신진서가 1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선취점을 올렸다.
지금은 '변-신' 시대! 신진서와 변상일이 펼치는 결승전이 2주 연속 이어지고 있다. 마이너 세계대회였던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에선 신진서가 우승을 차지했고 이제 국내 최대기전 결승5번기다.
18일 13시부터 타이젬 대국실에서 생중계한 제27기 GS배 결승5번기 1국에서 신진서가 변상일에게 14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고 기선을 제압했다. 개전 2시간 만에 단명국으로 선취점을 올린 신진서는 전무후무한 GS배 5년 연속 우승 도전에 청신호를 밝혔다.
도전기로 열린 대회에선 숱한 연패 기록이 쏟아져나왔고, 세계 최고 기록은 '바둑황제' 조훈현이 패왕전에서 달성한 16연패다. 현재 진행형으로는 일본 이야마유타가 본인방전에서 11연패를 이어가고 있는 기록을 꼽을 수 있다.
하지만 선수권전에선 이창호가 전성기 시절 천원전에서 달성한 4연패 정도가 연속 우승 기록 중 최고 기록이었고, 이는 신진서가 GS배에서 지난 26기에 달성한 4연패와 타이다.
선수권전 5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신진서와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결승 패배를 설욕하려는 변상일이 격돌하는 GS배 결승5번기 제2국은 19일 13시에 속개되며 타이젬 대국실에서 실시간 생중계한다.
GS칼텍스가 후원하는 제27기 GS칼텍스배 우승상금은 7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1시간, 1분 초읽기 1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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