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 조인식. (왼쪽부터)최정,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조민정 IBK기업은행 홍보브랜드 본부장, 최성호 IBK기업은행 사회공헌부 부장.
국내여자바둑 개인전 최다상금이 내건 IBK기업은행배가 조인식을 갖고 출발을 알렸다.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 대회의실에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 조인식이 열렸다.
여자바둑마스터스는 6월 초 아마 선발전을 통해 4명을 선발하며, 6월 중순 프로 예선에 돌입한다. 본선은 16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월 결승3번기를 통해 초대 챔피언이 탄생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40초 3회.
여자바둑마스터스가 창설되며 국내 여자기전은 3개로 늘어났다.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과 2017년 창설해 4회 대회까지 우승자를 가린 한국제지 여자기성전 등 개인전이 진행 중이며,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단체전으로 열리고 있다.
대회 총규모는 1억5000만원이며 우승자는 3000만원, 준우승자는 1200만원, 특히 총상금 7600만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개인전 사상 최대 상금이 책정됐다.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조인식에서 조인서 서명 후 나란히 선 임채정 한국기원 총재(왼쪽)와 윤종원 IBK기업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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