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타이젬 5지명 심재익(왼쪽)은 전반기에 7전전승하며 팀 승리에 주축이 됐다. 심재익에게는 컴투스타이젬 장성계 단장이 연승상금 5백만원을 수여했다.
컴투스타이젬팀 연승자 시상 및 격려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 시즌 창단한 컴투스타이젬팀은 초대 감독으로 안형준 신임감독을 선임했으며 이영구·나현·한승주·최정·심재익·김진휘·오유진·오정아 등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이뤄 활약했다.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와 퓨쳐스리그 정규시즌이 3월8일 종료됐다. 지난해 11월부터 2월까지 14라운드를 치른 결과 바둑리그는 5승9패를 기록하며 7위에, 퓨쳐스리그는 5승9패로 8위에 대회를 마감했다.
▲연승자 시상식과 격려금 전달식은 컴투스타이젬 본사에서 진행됐다.
초대 감독으로 젊은 기운을 불어넣은 안형준 감독은 “많은 분들이 컴투스타이젬팀을 응원해주시고 아껴주신 것을 저와 선수들이 잘 알고 있다. 대표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초대 감독으로 부족한 점이 많았을 텐데 많은 응원과 관심을 주셨다. 성적에서 아쉬움이 남지만 올 시즌을 통해 저와, 팀 그리고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컴투스타이젬팀 연승자 시상 및 격려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연승상금은 3연승 시 1백만원, 이후 승리할 때마다 1백만원씩을 추가 지급했다.
7연승한 심재익은 연승상금 5백만원을 받았으며, 3연승자 나현·한승주·최정·김진휘에게는 1백만원이 수여됐다.
이승기 컴투스타이젬 대표이사는 “창단 첫 해로 부족한 점이 있었을 텐데 팀원들이 화합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줘 인상적이었다. 팀원들의 적극적이고 패기 넘치는 모습은 바둑팬들에게 새로운 감동과 재미를 줬을 것이라 생각된다. 컴투스타이젬은 앞으로도 한국 바둑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컴투스타이젬 초대감독이자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최연소 감독이었던 안형준 감독. “선수들이 바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컴투스타이젬과, 올 시즌 함께한 훌륭한 선수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주장 이영구. 5승8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2장 나현, 5~7라운드에 강유택-조한승-박영훈을 차례로 눌러 3연승을 기록했다. 시즌 4승9패 기록.
▲3장 한승주. 2~4라운드에 문유빈-문민종-최광호를 연파하며 3연승. 시즌 5승9패를 기록했다.
▲4장 최정. 9~11라운드에 안정기-이동훈-문민종을 제압하며 3연승했으며, 시즌 6승8패.
▲퓨처스 주장 김진휘. 9~11라운드에 주형욱-박창명-김상천에게 승리하며 3연승했다. 시즌은 8승6패로 마감.
▲퓨처스 2장 오정아. 시즌 3승11패로 마감.
▲시즌을 6승8패로 마감한 퓨처스 3장 오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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