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바둑리그 8라운드 오더가 발표됐다.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7라운드는 ‘셀트리온-수려한합천, 정관장황진단-사이버오로, 화성시코리요-홈앤쇼핑, Kixx-한국물가정보’가 맞선다.
8라운드 오더에서 관심을 끌었던 것은 정관장황진단 주장 이동훈의 출전여부였다. 정관장황진단은 7라운드까지 최하위팀으로 주장 이동훈의 출전이 어느 때 보다 절실한 상황. 하지만 농심신라면배 한국 대표인 이동훈이 KB리그와 농심신라면배 3번째 주자로 출전할 경우 빠듯한 대국 일정을 보내야 한다. KB리그는 22일 저녁에, 농심신라면배는 부산에서 23일 14시에 이어진다.
정관장황진단은 고민 끝에 이동훈을 결장을 알렸고, 농심신라면배 3번째 주자로 출전할 가능성을 높였다. 신진서 또한 농심신라면배와 일정이 겹치지 않기 때문에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며, 박정환은 23일 KB리그에 출전 예정으로 출전 가능성은 없다.
이동훈은 농심신라면배 한국대표로 출전이 확정된 당시 “3번째 출전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아직 정해진 것은 아닌데, 그냥 3번째 정도 아닐까 한다.”고 전한 바 있으며, 3연승 중인 중국 양딩신 또한 ‘한국의 3번째 주자는 이동훈이 될 것이다’라고 예상한 바 있다.
총규모 37억원(KB리그 34억, 퓨처스리그 3억)인 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우승상금은 2억원이며 준우승은 1억원, 3위 5000만원, 4위 2500만원이다. 타이젬에서는 KB리그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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