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밍배 한·중·일 바둑 최강자 초청대회 결승전에서 딩하오(왼쪽)가 투샤오위에게 불계승하며 우승했다.
한·중·일 바둑 최강자 초청대회에서 중국 딩하오가 우승했다. 16강에 4명이 출전했던 한국은 박정환이 8강에 올랐으나 탈락했다.
11월 3일 중국 구이저우성 구이양에서 열린 양밍배 한·중·일 바둑 최강자 초청대회 결승전에서 딩하오가 투샤오위에게 268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
딩하오는 16강부터 한국 이지현, 탕웨이싱를 눌렀고 4강에서는 왕싱하오에게 백 불계승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투샤오위를 꺾고 우승했다.
▲우승한 딩하오에게는 상금 40만 위안(약 8천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한국은 이번 대회에 강동윤·박정환·신민준·이지현 등 4명이 출전했으나 박정환만 홀로 8강에 진출했다. 4강에서는 판팅위에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중국바둑협회·구이저우성 체육국·구이양시 인민정부가 주최하는 양밍배 한·중·일 바둑 최강자초청 대회는 시간제는 시간누적방식으로 100분에 매수 추가로 30초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40만 위안, 준우승 상금은 15만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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