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출전권을 획득한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신민준, 김명훈, 박현수, 박상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에 출전할 선수 7명이 정해졌다.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국내선발전에서 신민준·김명훈·박상진·박현수가 국내선발전을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다. 박상진과 박현수는 대회 첫 본선 진출이다.
이번 국내선발전은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143명이 출전해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진행됐다.
한국은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기사들과 시드를 받은 박정환·강동윤·변상일이 합류해 총 7명이 출전한다. 중국(3명), 일본(3명), 중화타이베이(2명) 선수 명단은 추후에 발표되며, 와일드카드도 추후 발표 예정.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은 2018년 5회 대회부터 개인전으로 전환됐다. 한국은 박정환(5회), 변상일(7회), 신진서(8회), 신민준(9회)이 한 차례씩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 외에도 중국 천야오예(6회), 대만 라이쥔푸(10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은 9월 29일 신안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모든 경기는 단판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16강부터 4강까지의 경기는 신안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릴 결승은 10월 2일 영암에서 단판 승부로 펼쳐진다.
한편, 8월 2일과 3일에는 전남 영암실내체육관에서 국내 선수 300명과 해외 선수 100명이 참가하는 국수산맥 국제청소년대회가 열린다.
제11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 최강전은 전라남도와 영암·신안군,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한국기원과 전라남도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1억원, 준우승 상금 4000만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30분에 초읽기 40초 3회가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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