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번째 주자 이야마 유타가 판탕위에게 대역전승했다.
일본 이야마 유타가 중국 판팅위에게 승리했다.
27일 일본과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본선 6국에서 일본 이야마 유타가 중국 판팅위에게 18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이야마가 승리하면서 농심신라면배는 6국까지 단 한 명의 연승자도 없이 한·중·일이 서로 물고물리는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6국까지 연승자가 단 한명도 나오지 않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날 박정환을 제압했던 판팅위는 이야마 유타에게 덜미를 잡혔다. 판팅위는 18회와 20회 때의 7연승을 거둔 바 있으며 농심신라면배 통산 전적은 18승7패.
28일 펼쳐질 본선 7국은 한국 변상일과 일본 이야마 유타의 한·일전으로 이어진다. 상대전적은 변상일이 1승을 기록 중이다. 변상일은 2019년 6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본선 16강에서 이야마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본선 6국까지 한국과 중국, 일본은 모두 2승2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일본에 2승을 거뒀지만 중국에 2패를 당했고, 중국은 일본에 2전 전패 중이다.
현재 한국은 신진서·변상일·신민준, 중국은 커제·미위팅·리친청, 일본은 이야마 유타·이치리키 료·위정치가 생존해 3국 모두 3명의 선수가 우승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타이젬에서는 농심신라면배 모든 대국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유튜브 채널 ‘타이젬TV'에서 변상일과 이야마 유타 대국을 프로기사 안성준이 생중계한다. (▶해설 보러가기)
(주)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하는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5억 원이다. 우승상금과 별개로 본선에서 3연승하면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이후 1승 추가 때마다 1000만 원의 연승상금이 별도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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