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기사 대표 '패셔니스타' 이동훈은 오프라인이었다면 쓰지 않았을 모자를 쓰고 나타났다.
6월1일 한국기원에서 국제 바둑대회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대국으로 진행되는 제25회 LG배 조선일보기왕전 32강 7판이 진행 중이다.
32강은 6월1일부터 3일에 걸쳐 진행되는데 첫째날은 한·일전(5판)과 한·대만전(2판)이 진행 중이다.
온라인 대국이다 보니 선수들은 색다른 모습으로 대국장에 나타났다. 오프라인으로 대국에 임할 경우 정장 차림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날은 최대한 편한 복장으로 대국장에 나타났다.
박정환은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신민준은 청바지를 입었으며 이동훈은 ‘바둑계 패셔니스타’답게 모자와 십자가 목걸이, 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나타났다.
32강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살펴본다.
▲휴대폰도 반납하고, 금속탐지기 검사도 받았다.
▲이동훈은 일본 쑨저와 대국 한다.
▲부채를 가져온 강동윤. 쉬자위안과 대국 중이다.
▲선수들은 노트북의 작은 화면이 아닌, 큰 모니터를 바라보며 대국한다.
▲무라카와 다이스케와 대국 중인 변상일.
▲항상 지니는 손수건을 가져왔다.
▲일본 이치리키료와 대국 중인 박정환.
▲박정환은 이치리키료에게 상대전적에서 3대0으로 앞서고 있다.
▲편한 차림으로 대국에 임하고 있는 박정환.
▲부채를 손에 쥐고 있는 박정환.
▲신민준은 대만 왕위안쥔과 대국 중이다. 상대전적에서 2대0으로 앞서고 있다.
▲원성진 상대는 대만 쉬하오홍. 원성진은 쉬하오홍과 교류전에서 한 차례 만나 패한 적이 있다.
▲국내 예선을 통과한 이태현은 일본 오니시류헤이와 대국한다.
▲32강 첫째날에는 한·일전(5판)과 한·대만전(2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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