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백합그룹의 니장근 회장이 제135회 중국수출입상품박람회(광저우)에서 리창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참가 기업체 대표들과 함께 토론회에 참석했다.
지난 18일, 몽백합배 세계바둑대회를 후원하는 몽백합그룹의 니장근 회장이 중국 리창(李強) 총리의 친절한 접견을 받았다고 CCTV-1 신원롄보(新聞聯播)가 보도했다.
신원롄보는 CCTV-1채널에서 매일 저녁 7시에 방송하는 가장 권위있는 뉴스 프로그램이다. 신원롄보는 18일 리창 총리가 제135회 중국수출입상품박람회(광저우) 기업관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을 소개하면서 참가업체 대표들과 토론하고 교류했다.
리창 총리는 이 자리에서 시진핑 총서기의 무역박람회 개최에 대한 중요한 지시 정신을 철저히 이행하고 개혁개방을 심화하며 혁신과 발전을 견지하고 무역박람회를 더 잘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03년 니장근 회장은 고향 장쑤성 딩옌진에서 창업한 뒤 지금의 몽백합가거과기유한공사(夢百合家居科技股份有限公司)로 이름을 바꿨다. 지금까지 몽백합 제품은 110개 국가 및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10,000개 이상의 판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성공한 사업가로서 니장근 회장은 바둑 애호가다. 니장근은 2012년 삼성화재배 결승전을 관전하던 중 "중국이 자국 개최하는 국제대회가 적어 해외출전이 부담스럽다"는 위빈 감독의 우스갯소리에 새로운 세계바둑대회를 열기로 결심했다.
2013년 몽백합그룹의 후원으로 시작된 몽백합배는 '춘란배 세계프로바둑선수권대회', '바이링배 세계바둑오픈'에 이어 세 번째로 중국 본토에서 자금을 조달해 개최하는 대회다.
한편, 몽백합그룹이 후원하는 제5회 몽백합배 결승5번기는 리쉬안하오vs당이페이의 대진으로 오는 4월 29,30일 결승1,2국, 5월2,4,5일에 결승3,4,5국이 열린다.
▲중국 CCTV-1에 방송화면 갈무리, 리창 총리의 발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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