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호 9단 사인회에서 여자 어린이가 사인을 받고 있는 모습.
청호나이스 환경사람 어린이 바둑축제가 성황리에 끝났다. 23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2024 청호나이스 환경사랑 어린이 바둑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을 비롯하여 학부모 등 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8개 부문에서 기력과 무관하게 바둑을 즐겼다.
이날 개막식 행사에는 청호나이스 마켓팅 이창근 전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회장, 이창호 9단, 김기헌 심판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청호나이스 마켓팅 이창근 전무는 "청호나이스는 얼음 정수기로 유명한 회사다. 얼음 정수기 커피 정수기를 대표 상품으로 하는 초나이스는 환경과 가전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어린이들 대상으로 많은 행사를 하고 있는데 오늘 환경 사랑 어린이 바둑 축제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환영했다.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바둑'하면 굉장히 깨끗한 의미지 그리고 우리 어린이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그런 이미지를 가 있다. 특히 우리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바둑이 두뇌 개발, 집중력 개발 등 특히 우리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그런 요소들이 많이 있다. 그런 좋은 바둑을 권장하기 위해 이렇게 훌륭한 대회를 만들어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개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유단자가 출전하는 최강부는 32명이 출전해 16명을 선발했으며, 대진 추첨도 함께 이뤄졌다. 최강부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는 바둑TV를 통해 방송 대국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강부는 치열한 격전 끝에 32명이 4명 리그전을 펼쳐 각조 1,2위가 본선 16강전에 진출했다. 최강부 16강전은 박태준vs고도원, 한유승vs유주원, 표현우vs김태윤, 문근우vs박준우, 왕준경vs황보선준, 윤지환vs이동현, 전승혁vs최해권, 이서준vs김예찬 등의 대진으로 열릴 예정이다.
그 외 각 32명이 출전한 초등 각 학년 5개 부(5,6학년 통합)와 유치부, 랜덤 5인 단체전 등 7개 부문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유치부 문세현(강동유정유치원), 김주안(원더랜드), 1학년부 이재훈(가내초), 임하랑(가운초), 2학년부 조재민(대선초), 서민승(순천신흥초), 3학년부 김태은(양원숲초), 명주완(경동초), 4학년부 김노율(응암초), 코우키(일본 홍맑음생도장), 5,6학년부 이겨레(미송초), 이하준(동학초) 등이 우승,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최강부와 각 학년부는 부문별로 32명, 랜덤 5인 단체전은 50명, 유치부는 16명을 선착순 접수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최강부는 행사 당일 16강까지 가리고, 16강부터 결승까지는 추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방송 대국으로 개별 진행된다. 최강부를 제외한 7개 부문은 현장에서 우승자를 가려 시상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이창호 9단의 사인회를 비롯해 환경사랑으로 미래를 꿈꾸는 청호나이스의 환경사랑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또한 개인용 컵 지참 시 커피와 슬러시를 무료 제공하고, 다양한 간식을 즐길 수 있게 푸드 트럭도 운영해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청호나이스(주)가 후원하고 (재)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며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시상품이 주어졌다. 최강부 우승자에게는 장학금 500만원, 준우승자에게는 장학금 150만원이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다.
▲최강부 16강전 진출자 단체 기념 촬영.
▲ 이창호 9단의 사인회.
▲ 이창호 9단에게 사인을 받은 어린이가 이창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최강부 대국 모습.
▲ 대회 전경. 학부모들도 함께 개막식에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 대회 전경.
▲ 내빈 기념 촬영.
▲ 청호나이스 마켓팅 이창근 전무가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모습.
▲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인사말을 하는 모습.
▲ 최철한 9단의 붕어빵 아들 최홍재 어린이가 최강부에 출전해 대국하는 모습.
▲ 최강부 16강전 진출자들이 추첨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
▲최강부 16강전 대진 추첨 모습.
▲초등2학년부 결승전에 조재민(대선초)과 서민승(순천신흥초) 어린이의 대국은 이날 대국에서 가장 늦게 끝났다. 이 대국에서 조재민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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