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최우수선수를 차지한 서수경 선수가 신상철 전 회장으로부터 상패와 부상, 보드를 받고 기념 촬영을 했다.
올해 남녀 아마바둑 최우수선수에 김정선-서수경 선수가 선정됐다. 16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 2층 서울홀에서 열린 2023 바둑인시상식에서 남자 최우수선수에 김정선, 여자 최우수선수에 서수경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바둑인시상식은 올해 우수성적을 달성한 선수, 바둑 보급·육성 등 바둑발전에 공헌한 단체(기관) 및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로 기록부문, 우수활동부문, 공로부문 등으로 나눠 시상했다.
이날 시상식 행사에는 대한바둑협회 정봉수 회장, 초대~2대 대한바둑협회 조건호 회장, 제5대 대한바둑협회 신상철 회장, 서울바둑협회 장학재 회장, 한국바둑여성연맹 이광순 회장, 대한바둑협회 강준열 부회장, 대한바둑협회 신용훈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바둑협회 정봉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 한 해 대한민국 바둑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대한바둑협회는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원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으며 바둑만이 가질 수 있는 공동의 가치를 만들고, 바둑인들이 존중받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시상식에서 전국학생바둑리그 우승, 준우승을 차지한 인천광역시와 서울특별시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어 기록부문 남자 최우수선수에는 김정선(12월 주니어 랭킹 1위), 여자 최우수선수에는 서수경(12월 여성 랭킹 1위)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정선은 올해 열린 제5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 전국개인부 최강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이뤘고, 제6회 제주도지사배 전국 최강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등 빼어난 활약을 보여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서수경은 올해 제16회 노사초배 여성국수부 우승 등 여자 랭킹1위를 차지했다.
기록부문 최우수선수 학생 부문에서는 김근태(고등학생), 최경서(중학생), 악지우(중학생), 정우석(초등학생), 정지율(초등학생) 등이 수상했다.
우수활동부문에는 최우수시도협회에는 경기도바둑협회가 선정됐으며, 우수시도협회에는 창원시바둑협회, 군포시바둑협회가 공동 수상했다.
공로부문에서는 올해의 심판 김대용, 올해의 지도사 이경륜, 올해의 코치 박종오, 우수직원 유제성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어 보급공로상에는 원수연(前 대한바둑협회 전무이사), 강영일(前 한국아마바둑연맹 창립준비위원장), 황보관(강원도바둑협회 전무이사), 이승주(前 초등바둑연맹 부회장) 등 4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수상했으며, 대회 공로상은 김진용(부안군 주무관), 지역발전 공로상은 임종일(서울바둑협회 사무국장)에게 돌아갔다.
2023바둑인시상식의 모든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소정의 부상이 주어졌다.
▲대한바둑협회 정봉수 회장이 바둑인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초대~2대 회장을 역임한 조건호 회장의 축사 모습.
▲제5대 대한바둑협회 회장을 역임한 신상철 전회장의 축사하는 모습.
▲화성시바둑협회 윤창철 전무이사가 남자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김정선을 대신해서 수상했다.
▲수상자들이 내외 귀빈과 함께 단체 기념사진.
▲기록부문 최우수선수(학생) 고등학생(남자) 김근태 선수가 수상 후 신상철 전 회장과 기념 촬영.
▲기록부문 최우수선수(학생) 중학생(남자) 최경서 선수가 수상 후 신상철 전 회장과 기념 촬영.
▲기록부문 최우수선수(학생) 중학생(여자) 악지우 선수가 수상 후 신상철 전 회장과 기념 촬영.
▲ 기록부문 최우수선수(학생) 초등학생(남자) 정우석 선수가 수상 후 신상철 전 회장과 기념 촬영.
▲ 기록부문 최우수선수(학생) 초등학생(여자) 정지율 선수가 수상 후 신상철 전 회장과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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