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0일 제13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가 문경온누리스포츠센터에서 시작한다.
대회는 오픈최강부, 아마최강부, 시니저-여성최강부, 대경초등유단자부 등 13개 부로 나눠서 진행된다. 아마최강부 우승상금은 5백만원, 40세 이상 남성과 여성이 출전하는 시니어-여성최강부 우승상금은 3백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40분 초읽기 10초 1회다.
프로와 아마가 함께 출전하는 오프최강부는 피셔방식으로 진행되며 제한시간 각자 10분, 추가시간 10초가 주어진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이며, 입단포인트도 걸려있다. 우승은 100점, 준우승 50점, 4강 30점, 8강은 20점이다.
지금까지 오픈최강부에 출전하겠다고 알려온 기사는 총60명으로 지난해 44명 보다 많은 수이다. 지난해 우승자 유병용이 출전하며, 랭킹13위 이지현과 23위 백홍석, 28위 송지훈 등이 출전 신청을 했다.
제13회 문경새재배 전국바둑대회는 대한바둑협회, 경상북도바둑협회, 문경시바둑협회가 주관하며 문경시, 문경시의회, 한국기원, 바둑TV, K바둑, 오로바둑이 후원한다. 총상금액은 6천1백만원.
한편, 문경새재배는 아마추어 대회로 치러오다 11회 대회부터 오픈최강부를 만들어 프로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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